바다7 세상에서 제일 큰 대왕고래 대왕고래(흰긴수염고래)는 수염고래과에 속하는 유영 생물로, 현존하는 생명체는 물론 지구 역사상 등장했던 그 어떤 공룡이나 고대 동물보다도 압도적인 덩치와 무게를 자랑하는 생물이다. 지질학적 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약 150만 년 전에서 125만 년 전 사이인 초기 플라이스토세 시기에 지구 바다에 처음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해역에 널리 퍼져 살아가던 대왕고래는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풍부한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인간의 무분별하고 잔혹한 포경 활동으로 인해 멸종 직전의 위기까지 몰렸다. 20세기 한 세기 동안 인간에 의해 사살된 대왕고래의 수만 해도 무려 35만 마리에 달했으며, 이러한 남획은 1966년 국제조약을 통해 포획이 전면 금지되고 나서야 비로소 정지되었다. 특히 북태평양에서는 2.. 2026. 10. 4. 바다의 천사, 클리오네 무각거북고둥과(Clionidae)는 바다를 유영하는 복족류인 무각익족류에 속하는 해양 무척추동물의 한 부류이다. 서양에서는 그리스 신화 속 문학과 예술을 담당하는 여신 무사(Musa, Muse) 중 하나인 '클리오(Clio)'의 이름에서 착안하여 클리오네(Clione)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린다. 투명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몸체와 우아한 유영 방식 덕분에 바닷속 식물이나 해파리로 오인받기도 하지만, 분류학상 엄연히 달팽이나 소라와 같은 고둥의 친척에 해당한다. 보통 성장 과정의 초기에는 아주 작은 껍질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완전히 성체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껍질이 완전히 소실되는 무각익족류 특유의 생체 변화를 거친다.성체의 몸길이는 대체로 0.5cm에서 1cm 남짓에 불과하여 100원짜리 동전보다 훨씬 작으.. 2026. 10. 4. 상어에 대해서 상어는 연골어류에 속하는 대표적인 해양 생물로, 한자어로는 교어(鮫魚)나 사어(鯊魚)라 불리기도 한다. 주로 전 세계 온대에서 열대에 이르는 따뜻한 바다에 폭넓게 자리를 잡고 살아가지만, 특정 해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나 순수 강물, 혹은 칠흑 같은 심해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서식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상어는 총 9목 34과 105속 509종에 달할 정도로 종 다양성이 뛰어나다. 신체 크기 역시 15cm 남짓한 극소형 종에서부터 최대 18m에 달하는 고래상어까지 극단적인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전체 상어 종의 80% 이상은 몸길이가 2m 이하인 중소형 분류군에 포함된다. 인간에게 위험을 가할 수 있다고 공식 기록된 종은 전체의 10%에 불과한 30여 종에.. 2026. 10. 4. 니모가 사는 곳, 말미잘 바다 밑바닥이나 암초 표면에 부착하여 살아가는 말미잘은 자포동물문 산호충강 해변말미잘목(Actiniaria)에 속하는 포식성 무척추동물의 총칭이다. 겉모습은 바닷속에 피어난 화려한 꽃이나 식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나가는 수중 생물을 포획하여 소화시키는 포식성 동물이다. 산호충강에 속하는 다른 산호류 친척들과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여러 개체가 집단을 이루어 군체를 형성하지 않고 개별적인 단독 생활을 영위한다는 점이다. 또한 일반적인 해파리류가 생애 주기에서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메두사 단계를 거치는 것과 달리, 말미잘은 평생 동안 해저면이나 고체 표면에 정착하여 지내는 폴립 형태로 생애를 보낸다.말미잘의 신체는 부드러운 근육질 조직으로 구성된 원통 형태를 띤다. 몸통의 한가운데에는 .. 2026. 10. 4. 빨리 죽는 개복치? 개복치를 들어본 적 있는가?만약 들어봤다면, 사람들 간의 인용으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어이없는 이유로, 또는 약한 자극으로 금방 죽어버리는 물고기로 알려져있는데,사실 맞는 말이다. 개복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학명은 Mola mola이다. 온대와 열대 해역의 대양에 넓게 분포하며 한반도의 전 해안과 일본 홋카이도 이남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몸은 매우 크고 납작하며 넓은 형태를 가지고 있고, 일반적인 물고기와 달리 꼬리가 거의 없으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크게 발달해 있다. 눈과 아가미는 작은 편이고 입은 새의 부리처럼 단단하다. 한국에서는 안진복이나 골복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8세기에 린네가 개복치의 학명을 Mola mola로 정했는데, 여기.. 2026. 10. 4. 해양학의 역사에 대해서 해양학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과 변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바닷물이나 해양 생물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질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여러 학문을 바탕으로 해양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분석한다. 선사시대 시절, 인류가 바다 그리고 파도, 해류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기원전 384-322년에 아리스토텔레스와 스트라본이 조수를 기록했다. 바다의 초기탐험의 목적은 지도 제작을 위한 것이었고, 그 내용 또한 어부들이 그물에서 기르던 동물과 해양의 표면에 대한 것들로 제한되기도 했다. 최초로 체계적으로 지속되었고, 대규모인 과학적 프로젝트는 포르투갈의 해류와 바람에 대한 대서양 항해 캠페인이다. 포르투갈의 수학자 페드루 누네스(1502-1578)는 15.. 2026. 10. 4. 이전 1 2 다음